글
6. July. 2013
이번달엔 돈이 되는 비행을 좀 해봐야겠다 해서 비딩한 홍콩
한국과 너무나 가깝지만 여행을 굳이 가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동네는 아니였는데
사막에 있어서 그런가 습한 날씨마저 좋았던 홍콩
총칭 비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심하게 채해서.. 근데 중국에서 케이터링받은 캐서롤 맛있다고 2개나 ㅠㅠ
손, 발 다 따서 고인 피들을 빼내고 빼내도 계속 피색은 탁하고 약도 계속 먹는데도 더부룩하고
한국에 있었음 엄마가 손따주고 까스할명수도 챙겨주고 그랬을텐데ㅠ
암튼.. 픽업전까지 화장실 들락거리느라 진짜 비행 못갈줄 알았는데 비행기 타고 일 시작하니 또 괜찮아 진다는
일할 팔자구나ㅠㅠ
본인이 너무나 좋아하는 곳이라 늘 비딩한다는 시원시원한 느낌나라 아빠새와
인형같이 예브게 생겨서 정말 아~무것도 안하던 엄마새
이코노미 최고사번이면서 일도 제대로 안하고 게으르고 본인일만 딱 하고 우아하게 갤리에 박혀서 티만 마시던 듣보잡 동유럽 아이
다들 돌아올때 니가 갤리하면 하나도 안도와 줄꺼라고 했는데 진짜 다들 갤리 근처도 안감 ㅋㅋㅋ
그리고 이집션아이하나와 한국인 크루와 나
어디 비행을 가도 꼭 한국인 한명씩은 있다고 하던데 그 한명이 나인지 난 꼭 혼자 한국인이였는데
이번에 다른 한국크루와 비행해서 너무 좋았다~ 한국말로 수다도 떨고~ 인터폰도 한국말로 >,<
서비스 2개에 비해 비행시간이 길고 콜벨도 거의 없어서 심심했다고 들은 비행이였는데
하.. 바빴다. 다들 주니어급이라서 그런지 속도가 느려서 그런지 하나 서비스 끝나고 숨좀 돌라니 2번재 서비스 시작
손님이 식사후 물 가져댜 달라는걸 서비스때문에 조금 늦었는데 본인 라마단 단식이라고 이제 물 안마신다고 하는데
아.. 정말 도하 시간으로 해떴다고 정말 칼같이 지키는구나.. 싶으면서도 해 떨어지면 미친듯이 먹고 단식할땐 미친듯이 예민해서 승질이나 부리고 단식한다고 회사근무도 짧게하고 운전도 격하게 해서 사람도 많이 죽고 사고도 많이 난다는 라마단이
이게 진짜 무슨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하고 경건해지기위해 하는 단식인지 정말 모르겠다
종교가 온 나라를 지배하는 이 동네덕분에 종교가 외국인 노동자에게 미치는 피해가 좀 크다 ㅋㅋㅋ
사실 이건 몰랐는데
손님이 가지고 온 술을 기내에서 마시면 안되는데 인도 승객이 본인이 가져온 맥주 3캔을 꺼내놓더니 마시기 시작해서 엄마새에게 말했더만 그냥 알겠다고만 함.. 그래서 괜찮은 건가 했는데 아빠새가 술 다 걷어오면서 L3누구 존이냐며??
나 그거 보고 엄마새한테 인폼했다고 나님 우선 쉘드치고 맥주는 랜딩하고 나서 주라고 해서 잘 킵해둠
근데 그 인도느끼남 아빠는 비지니스에 있는데 아빠새가 가서 도하에 술 가지고 들어감 매우 심각해진다고 불법이라고 했더니 그냥 다 버리라면서 ㅋㅋㅋ 아 진짜 그 느끼남 계속 술달라고 하는데 무시하는것도 힘들었다.
술 취하면 딜레이 시키라고 하지만 밀카트에 술이 있고 콜벨 누르고 무시하는것도 어느정도라는게 있는데
이런건 좀 위에 사람들이 알아서 처리해줘야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인형같은 엄마새님은 이코노미에서는 엉덩이 붙이고 게시질 않네 ㅋㅋㅋ
이렇게 또 배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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